BTS 정국 中 팬클럽, 생일모금 11일 만에 '7억7천만원' 돌파

중국 최대 팬클럽 '정국 차이나' 11일간 생일모금 실시…'6분만에 1억5천만원 돌파' K팝 최단 기록
이순화 기자 2021-04-09 10:52:48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빅히트 뮤직 공식 네이버포스트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빅히트 뮤직 공식 네이버포스트

[스마트에프엔=이순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중국 팬클럽이 생일 모금에서 11일 만에 한화 약 7억 7000만원을 돌파하며 초강력 팬덤 화력을 증명했다.

정국의 중국 최대 팬클럽 '정국 차이나'는 "오는 9월 1일 정국의 생일을 맞이해 모금을 진행했다"며 "11일 간 모금액이 무려 450만 위안(한화 약 7억 686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국 차이나는 단일 플랫폼에서 가장 빠르게 300만 위안(한화 약 5억1240만원)을 돌파한 이후 9일 만에 400만 위안(한화 약 6억 8320만원)을 초과하는 기염을 보였다.

특히 400만, 450만 위안은 K팝 역사상 최단 기간에 달성한 모금액이라고 전하며 현지에서의 압도적인 정국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사진=방탄소년단 정국의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 공식 트위터 계정
사진=방탄소년단 정국의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 공식 트위터 계정

정국의 생일까지 약 5개월이 남아 있는 가운데 앞으로 더 모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생일 모금액과 서포트 행보에도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국 차이나는 지난해 생일 모금에서도 △6분 100만 위안 △71분 200만 위안 △3시간 27분 300만 위안 등 4개월 만에 총 500만 위안이 모아지는 등 비교 불가 팬 파워를 보여줬다.

지난해 정국 차이나는 정국의 생일 서포트로 한국 최초로 KTX 고속철도 400m에 달하는 전 객차의 외관에 정국으로 랩핑한 생일 광고를 비롯해 △해운대 앞 바다 불꽃놀이 연출 △서울 지하철 1~9호선 종합 안내도 △에스컬레이터 △승강장 디스플레이 등 총 2333개 스크린 광고 등을 국내에서 선보였다.

또한 한국 연예인 최초 미국 자유의 여신상 스카이 타이핑 광고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 △프랑스 파리 한국인 최초 초대형 LED 스크린 모바일 광고차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Cine Callao 빌딩의 옥외 초대형 스크린 광고 등 세계 각국에서 29차 이상의 생일 서포트를 진행하는 급이 다른 대륙 스케일을 과시했다.



이순화 기자 news4113@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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