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21세기 SUV 아이콘 ‘올 뉴 디펜더 90’ 사전 계약 시작

국내 최초 출시 전 27일부터 사전 계약 진행…세계적으로 50여 개 상 수상
이범석 기자 2021-04-27 10:55:38
올 뉴 디펜더 90(오른쪽)과 최초로 랜드로버 시리즈 1(왼쪽).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올 뉴 디펜더 90(오른쪽)과 최초로 랜드로버 시리즈 1(왼쪽).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스마트에프엔=이범석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가 73년의 랜드로버 개척 정신을 계승한 상징적인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의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3월 발표한 4P 전략에 따라 혁신적인 신차인 올 뉴 디펜더 90으로 브랜드 성장을 모색하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배기가스 저감을 실현한 신형 인라인 6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신 가격 정책을 올 뉴 디펜더 90에도 적용해 출시한다.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70여년 간 이어온 DNA를 담은 상징적인 모델로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최초로 랜드로버 시리즈 1(Series 1)을 선보이며 ‘랜드로버가 가는 곳이 곧 길 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랜드로버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후 디펜더는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진보적인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정통 4륜 구동 오프로더 차량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특히 올 뉴 디펜더 90은 당당한 스텐스와 각진 실루엣, 근육질의 펜더 라인, 짧은 오버행 등 디펜더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을 여지없이 드러냈으며 한눈에 디펜더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을 통해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 어떠한 험로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올 뉴 디펜더 90 인테리어.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올 뉴 디펜더 90 인테리어.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2열 루프에 위치한 ‘알파인 라이트’와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외부에 장착된 스페어타이어 등 역시 고유의 디펜더 DNA를 보존하면서도 한층 돋보일 수 있도록 했으며 메인 원형 램프와 큐브 모양의 보조 램프로 구성된 LED 헤드라이트 역시 오리지널 디펜더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인테리어는 다양한 액세서리와의 결합성, 내구성, 견고한 마감 재질, 특별한 디자인 등을 핵심 가치로 두고 완성되어 뛰어난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앞 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은 자동차 역사상 최초로 차량의 바디 구조인 크로스카 빔의 표면을 인테리어 디자인 일부로 구성해 독특함을 보여줬다. 아울러 스티어링 휠과 도어 역시 통일감을 위해 ‘노출형 인테리어’를 사용함으로서 강력한 내구성을 인테리어에 직·간접적으로 표현했있다.

최신 인제니움 3.0리터 I6(Straight 6) 디젤 엔진을 탑재한 D250은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58.1㎏·m, 0-100km 가속시간 8.0초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 기반으로 제작되면서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강고한 알루미늄 보디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이전의 보디 온 프레임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비틀림 강성을 자랑한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아이코닉한 디자인, 견고한 엔지니어링,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된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올 뉴 디펜더 90을 통해 기대 이상의 실용성과 삶의 영역이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뉴 디펜더 90은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50 S 8420만원 △D250 SE 9290만원이다.



이범석 기자 news4113@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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