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진화 ‘더 뉴 S-클래스’ 공개

최상의 S클래스 DNA의 업그레이드…첨단사양 대거 장착으로 ‘안전·안정·편의’ 대폭 확대
이범석 기자 2021-04-29 13:48:24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S-Class)’. 사진=이범석 기자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S-Class)’. 사진=이범석 기자

[스마트에프엔=이범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최상위 버전인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를 28일 신규 런칭하고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더 뉴 S클래스는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루어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S-클래스 최초의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가 시선을 압도했다.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해 보다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는 벤츠만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너 뉴 S클래스의 전면에는 △다목적 카메라 △AR 내비게이션 카메라 △360도 전면 카메라 및 중장거리 레이더를 포함한 첨단 요소들이 대거 탑재됐다. 크롬으로 둘러싸인 전면 라디에이터와 대형 공기 흡입구는 S-클래스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전형적인 S클래스의 DNA를 유지하면서 강한 개성을 부여했다.

아울러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돌출됐다가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는 순간,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가는 플러시 도어 핸들(flush-mounted door handle)은 외관을 매끄럽게 마무리하는 동시에 편의성까지 더했다.

특히 최상의 럭셔리와 안락함,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명품 실내 공간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프리미엄 감성까지 담아내 눈길을 끈다.

더 뉴 S-클래스의 실내는 최고급 소재와 함께 디지털 요소를 강화해 디지털 럭셔리와 아날로그 럭셔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전 모델 대비 길어진 휠베이스(스탠다드 휠베이스는 81mm, 롱 휠베이스는 51mm) 역시 더 여유롭고 넓은 공간을 통한 안락함을 배가 시켰다.

시야각과 빛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선명한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배치한 중앙과 계기반 역시 편의 기능을 한층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운전석의 12.3인치 3D 계기반은 주행 중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해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 시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 및 음향 경고 신호를 통해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S-Class)’ 인테리어. 사진=이범석 기자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S-Class)’ 인테리어. 사진=이범석 기자

이 같은 다양한 첨단 기술은 운전자는 물론 탑승객까지 안전하고 편안ks 드라이빙이 될 수 있도록 반영됐으며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탑재, S 580 4MATIC 에 적용된 뒷좌석 쇼퍼 패키지, 7인치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은 S클래스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감성이다.

특히 새로 적용된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aluminum hybrid bodyshell)를 통한 충돌 안전성 향상, 경량화 및 차체 강성 강화로 민첩한 핸들링과 소음 및 진동 저감,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후륜 및 사륜 구동, 가솔린과 디젤 엔진 등 선택의 폭도 넓혔다.

강력한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더 뉴 S 350 d와 더 뉴 S 400 d 4MATIC은 각각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2kg.m과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스포티한 가속과 민첩한 반응 속도를 보인다.

더 뉴 S 500 4MATIC 역시 효율적인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435마력, 최대 토크 53.0kg.m을 발휘하며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적용돼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추가적으로 22마력의 힘을 더해준다.

더 뉴 S 580 4MATIC은 강력한 성능과 최대 효율을 구현하는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 M176이 탑재됐으며 이너-V에 위치한 두 개의 터보차저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 및 지능형 실린더 차단 기능을 통한 체계적인 전동화 기술이 더해져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71.4 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하며 추가적으로 20마력의 힘을 더해준다.

무엇보다 전 트림에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지원했다.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불규칙한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각 휠을 개별적으로 통제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정교한 센서를 바탕으로 한 셀프 레벨링 기능은 고속 주행 혹은 스포티한 주행 시 차체를 자동으로 낮춰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더 뉴 S-클래스는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한층 진화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혁신적인 안전기술,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높은 안전성과 최상의 안락함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 등 주변을 기록하는 다양한 센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시트(Active Brake Assist) △전방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보행자와 맞은편 도로 차량에 대한 감지 기능이 추가된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Evasive Steering Assist) △스티어링 휠 제어를 통해 차선을 유지하는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 △하차 경고 어시스트가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Active Blind Spot Assist) △64가지 컬러 조명으로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Active Ambient Light) △외부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직사광선으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하는 전동식 선 프로텍션 패키지 △주행 속도 및 외부 온도 등에 따라 와이퍼에서 분사되는 물과 워셔액을 조절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주는 매직 비전 컨트롤 등 편의성 향상을 위한 사양들이 대거 기본으로 탑재됐다.

한편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혁신을 보여주는 더 뉴 S-클래스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더 뉴 S 350 d 1억4060만원 △더 뉴 400 d 4MATIC 1억6060만원 △더 뉴 S 500 4MATIC 1억8860만원 △더 뉴 580 4MATIC 2억1860만원 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더 뉴 S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넨셜 코리아 금융 상품 이용 고객에 대해 차량가 1% 정도의 월 납입금으로(선납금 약 30%, 36개월 조건)으로 차량을 리스할 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다”며 “아울러 사고 시 손상된 차를 신차로 교환 가능한 ‘신차교환 프로그램(1년)’과 차량가 최대 10% 혹은 최대 보상한도 금액 환급이 가능한 ‘굿드라이버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범석 기자 news4113@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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