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 오픈…김포-제주노선 한정

5월20일~6월30일까지 시범 운영…항공운송용 자전거 캐링백 대여 및 초과 수하물 5kg제공
이범석 기자 2021-05-11 15:28:42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스마트에프엔=이범석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10일 오픈하고 오는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제주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항공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송해주는 상품이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오는 20일부터 6월30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김포-제주노선으로 한정되며 김포 출발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제주 출발은 17시부터 20시까지 항공편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캐링백 서비스는 위탁수하물이 포함된 FLY Bag, FLY Bag+ 운임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만 이용 가능하며 항공운송용 캐링백 대여 외에 5kg의 초과수하물을 추가로 제공한다. FLY운임의 경우 이용이 불가하다.

캐링백 서비스를 취소하고자 할 경우는 최초 여정 출발일 3일 이전까지 가능하며 이후로는 취소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오는 20일 출발하는 여정의 경우 3일 전인 17일까지만 취소가 가능하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본인이 직접 분해, 조립하는 서비스로서 조립 도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자전거 분해 및 캐링백에 넣는 시간을 고려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 시행 기념으로 5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왕복 8만원인 해당상품을 이 기간 동안에는 5만원에 할인판매 한다.

또한 5월10일부터 20일까지 SNS에 '#제주항공캐링백 해시태그'를 활용해 자신의 자전거를 자랑하면 추첨을 통해 자전거 캐링백 체험권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범석 기자 news4113@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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