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테크놀러지, KCA 창립49주년 기념 행사에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제공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메타버스·AR/VR 전문기술 기업 에스피테크놀러지㈜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지난달 23일 개최된 2021년 KCA 창립 49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KCA 창립기념행사는 디자인 전문 기업 플레이스비㈜와 SPTek이 협업해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기술과 3D콘텐츠 및 운영 기술을 제공했다.

HMD, PC,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한 행사는 KCA 본원직원, 지방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원격을 통해 가상 아바타로 접속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축하 메시지 재생, 직원들의 노래와 춤을 담은 영상 공유 및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SPTek은 다중사용자 접속 기반의 협업서비스 솔루션을 확보하고 나아가 디지털트윈,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별 맞춤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기술을 축적해왔다. 그 배경에는 SK텔레콤의 T-리얼 프로젝트를 통해서 축적한 ARVR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술 개발과 체감응솔루션연구단과의 공존현실 서비스 플랫폼 사업,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비대면 환경에서의 원격교육솔루션 사업 참여가 크게 작용했다.
올해는 인천시, 네이버랩스와 함께 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XR메타버스 통합 오픈 플랫폼 구축'과 '위치기반 XR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위치 기반의 서비스 구축 환경까지 수행이 되면 궁극적으로는 시장 친화적이고 보편적인 메타버스 플랫폼기술을 확보하게 되면서 향후 다양한 분야의 메타버스 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채현종 SPTek 대표이사는 "그동안 SPTek은 유무선 기반 전문 기술 기업으로서 시장에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보유한 AR/VR/XR 핵심 기술을 통해 이번 KCA 기념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고도화해 새롭게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