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 국회, 12개 상임위 국감서 외교·안보 공방 예상
2024-10-24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약속을 지키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금 쑥스럽지만 제 자랑 한 번 하겠다. 리얼미터 정례 광역단체 평가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 평가를 받았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8개월 연속 1위, 다시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내리 4개월 1위"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주권자의 권한을 위임받은 대리인으로서 도민들께서 ‘일 잘했다’고 평가를 해주시는 것만큼 뿌듯한 일도 없다. 그래서 뜻깊을 수밖에 없고 큰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했다.
그는 "처음부터 1등은 아니었다. 2018년 7월 민선7기가 출범 당시만 해도 전국 꼴찌였다. 다들 아시겠지만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들로 만신창이가 됐을 때이다. 도지사 취임 이후 2년 동안은 재판도 받아야 했다. 칼날 위를 걷는 듯한 고통이 따랐고,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었다"면서 "제 개인 송사 때문에 도정에 조금의 빈틈도 생겨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몸이 부서져라 일했다. 며칠 밤잠을 자지 않고 버틴 적도 많았다. 정치인의 공약은 주권자와의 계약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몸은 고됐지만 제가 약속드린 것들이 하나둘씩 성과를 내고 도민여러분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에 힘을 냈니다.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청년기본소득,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실 지상 설치, 공공건설공사 원가공개, 가짜건설사 단속을 비롯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일들을 추진했다. 공공병원 수술실 CCTV 설치도 계곡 불법시설 정비 사업도 다 이 시기에 추진한 일"이라고 했다.
또한 "위기의 순간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도민들의 격려와 지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믿고 기다려주시고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별히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경기도 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애써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했다.
이 지사는 "도정을 시작한 지 이제 3년을 넘겨 4년 차에 접어들었다"며 "도민들에게 드린 약속도 96%가량 지켰다. 국민에게 무한봉사하는 공직자의 책임감으로, 도민들의 듬직한 일꾼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도정을 챙기겠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치로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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