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미래먹거리 발굴...최대 2천만 달러 투입

글로벌 스타트업 신사업 협력 위한 아이디어 공모
이호규 기자 2021-09-02 15:09:32
LG전자
LG전자
[스마트에프엔=이호규 기자]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가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환경 친화적이면서 건강하고 스마트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단계별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가 채택된 팀은 북미이노베이션센터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내년 6월 말 최대 10개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종 선정된 팀들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최대 2천만 달러(한화 약 23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팀들은 LG전자를 포함해 LG전자의 파트너사와도 교류할 수 있고 멘토링, 파일럿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사업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커넥티드 헬스(Connected Health), e-모빌리티 인프라 확장 및 전동화 활성화 방안(Energizing Mobility), 메타버스(The Metaverse) 등 5가지 주제에 맞춰 진행된다.

LG전자는 전사 관점의 미래준비를 위해 지난해 말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 산하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신설했다. 美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이 센터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을 역임한 이석우 전무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호규 기자 donni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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