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日, 네이버 의사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 취해선 안돼"
2024-05-14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방송사 출구조사를 통해 3·4위 득표자도 윤곽이 나왔다.
9일 방송 3사와 JTBC에 따르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두 출구조사 모두 득표율 2.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 후보는 두번째 대선에서 3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심 후보는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득표율 6.17%(201만 7458표)로 5위를 기록했다. 5년 만에 약 3.67%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다. 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경쟁 구도가 강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날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득표율 1.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JTBC 출구조사에서는 허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나타나지 않았다. 허 후보는 3번째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심 후보에 이어 4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허 후보는 1997년 15대 대선(7위), 2007년 17대 대선(7위)에 이어 세번째 대선 출마다. 17대 대선에서는 득표율 0.4%(9만 6756표)를 기록했다. 허 후보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득표율 1.07%(5만 2107표)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출구 조사는 과거 여론조사에 비해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벌어졌다.
대선 전 마지막 공개 여론조사였던 공중파 방송 3사 KBS·MBC·SBS가 코리아리서치·입소스·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1~2일 전국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 심 후보(1.8%)와 허 후보(1.6%)는 불과 0.2% 포인트 차이였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2%포인트, 응답률은 24.9%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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