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 스마트워치 골프 앱 '원캐디' 출시…"핵심 기능만 담아"

코스 공략 필요 정보, 심플한 UI로 집약해 제공
황성완 기자 2022-07-06 15:10:36
골프존데카가 6일 출시한 스마트워치용 골프 앱 ‘원캐디' /사진=골프존데카
골프존데카가 6일 출시한 스마트워치용 골프 앱 ‘원캐디' /사진=골프존데카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골프존데카는 간편 골프 애플리케이션(앱) '원캐디(ONE caddie)'의 애플워치용 워치운영체제(OS) 버전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 웨어OS 버전을 신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골프존데카의 원캐디는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기본기에 충실한 스마트워치용 골프 전용 앱으로, 골퍼들의 라운드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제공하며 불필요한 정보는 삭제해 골퍼가 라운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골프존데카는 지난해 9월부터 애플워치 유저를 위한 골프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가칭 1달러 앱'으로 베타 버전으로 제공해왔다. 이처럼 광고와 마케팅 없이 내놓은 앱이 유저들의 입소문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자 회사는 본격적인 앱 개발에 착수해 원캐디를 론칭했으며, 이번 출시로 시장 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을 비롯한 주요 IT기업의 스마트워치에서 대중적인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원캐디는 거리정보만 노출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주요 기능만을 탑재했다. 간단한 손목 동작이나 화면 터치만으로 △파정보 △홀 번호 △고도정보표시 △좌, 우 그린표시 △미터·야드표시 △그린 앞, 뒤 및 중앙까지의 거리 등의 핵심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또, 20년간 축적된 골프존데카의 골프버디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전 세계 170여개국 중 약 4만여개의 골프 코스 맵을 구축하고 있고, 한국,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고저차가 반영된 거리정보를 제공한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이사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정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골퍼들이 스윙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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