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 시신 1구 발견…60대 한국인
2024-11-10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부산시 북구 덕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주민 40여 명이 대피했다.
24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 북구 덕천동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집 안방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남편인 70대 남성 B씨는 현관문 앞 복도에서 발견됐다. B씨는 양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화재로 검은 연기가 아파트 안팎으로 퍼지면서 70대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4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안방 등 집 내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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