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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부산학력개발원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성장시키기 위한 ‘2023 부산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 기초학력은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국어, 수학 등 교과의 내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필요한 읽기·쓰기·셈하기를 포함하는 기초적인 지식과 기능 등 최소한의 성취기준을 충족하는 학력을 말한다.
이번 계획은 ‘부산 기초학력은 일취월장한다’는 슬로건 아래 ▲일대일 맞춤 진단 ▲취향·특성에 따른 3단계 통합 안전망 강화 ▲월등한 기초학력 사업 지원 기반 구축 등 3개 핵심 전략으로 추진된다.
일대일 맞춤 진단은 ‘학교 내 통합 진단’, ‘교육지원청의 전문 진단’,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의 심층 진단’ 등 3단계 진단체제를 통해 학생의 학습결손 요인을 다각적으로 분석, 맞춤형 지원을 한다.
먼저 단위 학교는 소속 교원 중 학습지원 담당교원을 지정하고, 학습지원 대상학생 지원 협의회를 구성해야 한다.
협의회는 학습지원 대상학생을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 학생들을 연중 보정 지도하는 등 학습 이력을 관리한다.
학교 지원 외 추가적인 전문진단 또는 심층진단이 필요한 학생은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취향·특성에 따른 3단계 통합 안전망은 ‘담임교사 중심의 교실 안 프로그램’, ‘학교 다중지원팀 구성·운영을 통한 통합지원’,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심층지원’ 등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부산학력개발원이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을 활용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꼼꼼하게 진단·분석하는 맞춤형 처방 학습으로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상율 부산학력개발원장은 “앞으로 교육 가족과 부산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부산의 기초학력 보장 계획이 우리나라 기초학력 정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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