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고객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디지털 비즈니스' 지원"

삼성SDS, 클라우드 전환 필요 모든 역량 보유..."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 본격화"
동탄 '데이터센터' 소개 및 '클라우드 심플리 핏' 브랜드 슬로건 발표
황성완 기자 2023-03-13 09:15:40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삼성SDS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함께 제공하는 기술력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이 10일 오전 9시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황성완 기자

삼성SDS, 미디어데이 개최..."고객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은 10일 오전 9시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가 많이 복잡해짐에 따라 익숙한 사람들은 잘 이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며 "회사는 지난 2년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기업의 미래성장에 필수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이 새로 마련한 동탄 데이터 센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성완 기자

최근 새로 마련한 동탄 데이터센터 공개..."시장 공략 가속화"

다음으로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이 동탄에 새로 마련한 데이터 센터를 공개하고, 클라우드  심플리 핏(Cloud. Simply Fit)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삼성SDS가 최근 동탄에 개관한 국내 최초 고성능 컴퓨팅(HPC) 전용 데이터 센터는 SCP를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분석, 연구개발(R&D) 업무 등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고객에게 초고속·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 주장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개 데이터센터간 상호 백업이 되도록 구성해 화재나 정전 등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서비스 재개가 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한 단계 올렸다.

또한, 삼성SDS는 고도화된 전력 설계를 적용해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으며, 최신 냉각기술, 폐열과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사용효율(PUE)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SDS, 클라우드 심플리 핏 슬로건 발표...기업 맞춤 클라우드 역량 확보

구형준 부사장은 클라우드 심플리 핏 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삼성SDS가 제공하는 SCP, MSP, SaaS 등 3가지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했다. 그는 "삼성SDS는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클라우드로 기업으로, SCP, MSP, SaaS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다양한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기업 맞춤 삼성 SCP는 보안성, 안전성, 가용성 등을 요구하는 기업 고객의 니즈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올인원 MSP를 통해서는 삼성SDS가 30년 이상 IT서비스 컨설팅·전환·구축·운영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부터 앱 현대화까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업무혁신을 위한 삼성 엔터프라이즈 SaaS는 삼성SDS가 개발하고 글로벌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자동화(Brity RPA), 협업(Brity Works), 모바일보안(EMM) 등 자사 대표 솔루션들을 뜻하며, 글로벌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인 공급망관리(Nexprime SCM), 인사관리(Nexprime HCM) 솔루션도 제공해 기업의 업무 혁신 및 미래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를 제공한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들은 IT를 걱정할 필요 없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게 삼성SDS의 미션"이라며 "솔루션을 잘 섞으면 다양한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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