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비타500, 인공감미료 아스파탐과 무관"

WHO, '아스파탐' 발암 가능 물질 분류 예정
황성완 기자 2023-07-02 12:02:28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설탕 대체 인공감미료로 쓰이고 있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인 가운데, 광동제약이 국내 건강드링크 시장을 대표하는 품목 중 하나로 자리잡은 '비타 500' 및 '비타 500' 제로는 아스파탐과 무관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광동제약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타500 및 비타500 제로는 WHO가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 예정인 인공감미료 아스파탐과 무관하다"며 "해당 제품뿐만 아니라 당사의 다른 음료제품에도 아스파탐은 일절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광동제약 비타500 제로 이미지 /사진=광동제약

그러면서 "헬시플레저 열풍을 타고 다양한 무설탕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식음료업계는 자사제품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이번 논란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3월 시장에 선보인 ‘비타500 제로’는 기존 비타500에 함유된 비타민C(500㎎)와 상큼한 매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류와 칼로리 함량은 0으로 설계해 건강함을 배가한 제품이다.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출시 3개월만에 1000만병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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