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한 적 없다…조사 성실히 임할 것”

27일 지드래곤 측, 변호인 통해 마약 투약 사실 부인
신종모 기자 2023-10-27 09:25:15
인기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지드래곤은 27일 변호인을 통해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지드래곤. /사진=연합뉴스 


그는 “다만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드래곤이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이들을 상대로 시약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