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산물 가치 향상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내년 6억 투입
복숭아·토마토·쌀 활용 반가공 생산 기반 조성
정리리 기자 2023-11-28 10:22:04
[스마트에프엔=정리리 기자] 전남 화순군은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성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화순군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자원을 육성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0억원 중 올해 4억원, 내년에 6억원이 투입된다.

화순군은 특산자원인 복숭아, 토마토, 쌀 등을 활용한 반가공 생산 기반 조성과 함께 융복합 상품화 지원, 포장디자인 개발, 브랜드화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청 전경

올해는 반가공품 생산 기반 조성 사업으로 3개소를 추진해 토마토 절임, 쌀가루, 흑하랑 분말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반가공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마치고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된 상품으로는 토마토 마리네이드, 제빵용 쌀가루, 선식, 토종 상추 차 등이 있으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융복합 상품 판매 기반 조성으로는 2개소를 추진해 복숭아 샌드, 복숭아 마들렌, 블루베리 빵 등을 출시, 지역소비처와 연계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군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주력해 농가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속적인 농특산물의 융복합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특화 작물 이용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리리 기자 jl04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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