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스페이스 X와 ‘정찰위성 1호기’ 발사 성공

지난 2018년부터 핵심 구성품 및 위성 본체 주관 개발
신종모 기자 2023-12-04 14:14:26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우리 군의 정찰위성 1호기가 지난 2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의 ‘팰컨 9’을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정찰위성 1호기는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7호’를 기반으로 광학(EO)/적외선(IR) 탑재체를 장착한 초고사양의 실용급위성이다. 특히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추가발사 예정인 정찰위성 2호기부터는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체가 장착될 예정이다.

앞서 KAI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EO/IR 정찰위성의 본체 주관개발 계약 체결을 통해 핵심 구성품 및 위성 본체를 개발했다. 시스템 공동설계 및 조립/시험에도 참여하는 등 정찰위성 개발의 중추 역할을 수행했다.

군 정찰위성 1호기가 지난 2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사의 ‘팰컨 9’을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 /사진=KAI


아울러 KAI는 SAR 정찰위성의 개발 전반에도 참여하며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 11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해 개발하고 있는 SAR 정찰위성의 시제 제작 주관업체로 선정돼 SAR 위성체를 개발하고 있다.

정찰위성 체계개발이 완료되면 우리 군은 주요 관심지역의 관측자료를 수 시간 내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킬체인의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그동안 다목적실용위성 1호부터 7호까지 개발에 참여했다. 차세대중형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 등 지난 30년간 정부가 추진해 온 우주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민간 우주 사업화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왔다.

지난 5월에 국방과학연구소와 계약을 체결해 진행 중인 초소형 SAR검증위성 개발사업을 통해 향후 초소형위성 양산 및 군집 운영을 통해 주요 관심지역을 24시간 빈틈없이 들여다보는 감시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국가 우주발전을 위해 성실히 개발에 참여하여 얻은 성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향상을 통해 국가 우주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2024년 2월 28일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8일 오늘의 운세

▲쥐띠 오늘의 운세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날입니다. 자신의 주변이나 집안의 가구 배치를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 60년생 - 얻으려 하기보다는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