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모두가 다니고 싶은 회사 만들자”

지난 7일 LG트윈타워서 ‘CEO F.U.N. Talk’ 열려
‘미래준비 강화’ 등 내년도 전략방향 설명
올해 마무리하는 소통 자리 마련
신종모 기자 2023-12-08 11:28:41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최고경영자(CEO) 펀톡(F.U.N. Talk)’을 열어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CEO F.U.N. Talk은 조주완 사장이 지난 2021년 말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번이 9번째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최고경영자(CEO) 펀톡(F.U.N. Talk)’을 열어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사진=LG전자 


조 사장은 먼저 “올 한 해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도전에 맞서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2030 미래비전’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구성원인 여러분과 함께 치열한 고민 끝에 만들어낸 비전을 구체적인 변화와 전략을 담아 대내외적으로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의 담대한 도전과 가슴 뛰는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날 ‘포트폴리오 고도화’, ‘고객경험(CX)-디지털전환(DX) 연계 통한 성과 창출’, ‘미래준비 강화’ 등 내년 전략과제를 설명하고 각 조직이 집중해야 할 역할을 당부했다.

조 사장은 “H&A사업본부는 스마트 가전 등 미래준비를 위한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고,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플랫폼 사업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VS사업본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핵심 트렌드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BS사업본부는 버티컬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간거래(B2B) 전문 조직으로 성장을 도모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LG전자 이노베이션 어워즈(LGE Innovation Awards)’ 수상자도 격려했다.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전파하기 위해 매년 해당 어워즈를 열고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CEO F.U.N. Talk’에 참여한 직원들과 현장에 마련된 스티커사진 촬영기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


세계 최초 4K·120헤르츠(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올레드 TV 개발팀, 스마트홈 솔루션의 패러다임을 바꾼 구독 가전 태스크(Task),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고객센터의 ‘통합 상담’ 체계 구축팀, 해상 운임 프로세스 고도화 Task 등 4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조 사장은 “LG전자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묵묵히 일하는 LG전자의 모든 구성원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 모두가 이미 오늘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사장은 임직원들과 진솔하게 질의응답도 주고받았다. 그는 특히 ‘내년엔 어떤 모습의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까?’라는 구성원 질문에 “모두가 다니고 싶은 회사, 즐거운 직장, 상사와의 격의 없는 소통을 뛰어넘어 지속해서 고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다”며 “이를 위해선 우리의 미션, 비전, 목표를 정교하게 연결시키고 실행에 대한 집요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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