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봄비…경남권해안·제주도 돌풍·천둥 번개 예고

아침 최저 5~11도, 낮 최고 10~15도
황성완 기자 2024-03-28 06:00:03
목요일인 2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경남권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린 지난 1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햡뉴스

예상 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30~80㎜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남동부, 경남내륙, 경북남부동해안 10~40㎜ ▲제주도북부·서부 5~30㎜ ▲광주, 전남서부, 전북,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5~20㎜ ▲대전, 세종, 충남남부, 충북중남부 5~10㎜ ▲서울, 인천, 경기,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충남북부, 충북북부 5㎜ 미만이다.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며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에는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로 예보됐다.

강원영동과 전남해안, 경남권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산지에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또 동해상과 남해동부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해지겠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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