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급'
2024-05-14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재작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0.2%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4월15~19일)보다 2.1%p 떨어진 것으로 3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2022년 8월 1주차에 기록한 29.3%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6.9%(잘 못하는 편 10.7% , 매우 잘 못함 56.3%)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8%였다.
권역별로는 직전 조사 대비 광주·전라(2.2%p↑)에서는 올랐지만 서울(4.2%p↓), 부산·울산·경남(4.2%p↓), 인천·경기(3.0%p↓), 대구·경북(2.8%↓) 등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3.1%p↓), 50대(3.1%p↓), 60대(3.0%p↓), 70대 이상(2.8%p↓) 등에서 하락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무선(97%)과 유선(3%)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8%였다.
한편,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4.1%, 더불어민주당은 35.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4월18~19일)보다 1.7%p 하락했고, 민주당은 0.1%p 상승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13.5%(0.9%p↓), 개혁신당 6.2%(1.4%p↑), 새로운미래 1.8%(0.4%p↓), 진보당 1.6%(0.5%p↑), 기타 정당 2.7%(1.2%p↑)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97%)·유선(3%)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두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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