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주말 3일간 2만명 내방

롯데건설은 지난 26일 문을 연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에  3일 동안 약 2만명의 내방객들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총 3053가구 중 2단지 1089가구를 이번 분양하고 1단지(1964가구)는 향후 순차적으로 분양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 첫날부터 견본주택 앞에 쳐진 몽골텐트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준비된 몽골텐트를 넘기며 200m가량의 긴 줄이 형성됐다.

견본주택 내부 1층에는 모형도와 상담석이 준비돼 있었고 2층에는 전용면적 84㎡A타입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회사 측은 "유니트 앞에도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며 "모형도 앞에서 팜플렛을 보며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방문객들도 많았다. 상담석도 만석이었다"고 설명했다.

미추홀구에서 방문한 노모씨(45세)는 "대단지에 대형공원까지 바로 옆에 조성된다고해 너무 마음에 들고 작전역이 거리가 있지만 단지에서 작전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기증한다고 하니 그 부분은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온 방문객도 있었다. 아기랑 함께 서울에서 방문한 강모씨(39세)는 "서울에서 전세로 아파트 거주 중인데, 서울은 분양 물량이 많지 않고 분양가도 너무 높아 계양구 쪽도 생각해 두고 있다"며 "회사가 강서구 화곡동이라 30분밖에 걸리지 않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에서 강서구 화곡동까지 차량으로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천 지하철1호선 작전역이 GTX-D‧E 노선에 포함됐고,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도 추진 중 이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내달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정당계약은 21일~23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