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양대 체전 '시민응원단 723명' 발대식 개최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발생 대비 교육 진행
유영국 기자 2024-05-02 11:57:43
목포시가 지난달 30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응원단 발대식을 갖고 있다.  /사진=목포시

[스마트에프엔=유영국 기자] 전남 목포시는 이달에 개최되는 양대 체전(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학생체전)의 홍보와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30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응원단은 지난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18세 이상 목포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당초 모집 예정 인원인 690명을 넘어 총 723명을 모집 완료했다. 

이날 대회에는 700여 명의 시민응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 손 현수막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교육도 이뤄졌다. 

시민응원단은 앞으로 전국소년체전 11개 경기장과 전국장애학생체전 8개 경기장 중 동별로 지정된 경기장에 방문해, 경기 관람과 열띤 응원을 통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24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앞으로 2주 남짓 앞으로 다가온 지금, 체전 성공의 열쇠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렸다"며 "함께 즐기고 함께 웃는 체전을 만들기 위해 시민응원단 분들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17개 종목 3500여명이,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36개 종목 1만8000여 명의 선수들과 임원진이 참가하는 전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다.

유영국 기자 omy2k04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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