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사회복지학과,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축제 수익금 전액기부

주서영 기자 2024-05-16 11:26:43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5월 7~8일 이틀간 진행된 대학 축제인 제23회 한울제를 통해 운영한 학과 주점 부스 수익금 전액을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과기대 사회복지학과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 축제 수익금을 기부했다. 

사회복지학과 이미선 학과장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축제 주점 부스 운영을 통해 재학생 모두가 참여해 단합하여 학과의 특성을 살려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매년 축제를 통해 얻은 행사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여러 사회 복지기관에 기부해왔다”며 “특히 이번 축제의 경우 궃은 날씨로 인해 방문객 감소 등 어려움이 따랐지만 이틀간 학과 주점 부스를 운영하며 총 760,000원의 수익금이 발생되었고 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였다”고 전했다.

경기과기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시흥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에 축제 수익금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과 부스 운영을 맡은 경기과기대 사회복지학과 김현철 학회장은 “축제 첫날부터 비가 많이 내려 걱정이 많았다. 다들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어 감사했고, 기부금 전달을 통해 사회복지학과라는 학과에서 배운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이선미 관장은 “경기과기대 학생들의 소중한 기부금을 어르신들을 위해 잘 사용 할 예정이며, 매년 기부금을 전해주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부식 이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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