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1만 송이 '장미꽃' 만개···힐링 장소 인기

농업기술센터부터 강쟁마을까지 장미길 조성
한민식 기자 2024-05-20 11:25:05
장미길 모습. /사진=담양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강쟁리에 1만여 송이의 장미꽃이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산책과 힐링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담양읍과 강쟁마을 주민들이 농업기술센터부터 강쟁마을까지 총 1.5km 구간에 조성한 장미길은 조성 3년 차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붉고 아름다운 꽃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장미길 옆은 너른 들판이 펼쳐져 있어 붉은 장미와 푸른 논밭을 함께 감상하며 청량하고 시원한 담양의 5월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담양읍은 명품 장미길 조성을 위해 울타리를 정비 보수를 비롯해 튤립 등 다양한 꽃을 심어 사계절 사랑받는 명품 꽃길이 될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고 있다.

강성령 담양읍장은 "강쟁마을의 주민들께서 울타리 만들기, 가지치기 제초 작업 등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재능기부에 나셔주셨다. 감사를 전한다"며 "마을 지나는 모든 분이 너른 들판과 장미에 취해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