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균, CEO 맡고 있는 시지온 무슨 회사?

김철호 기자 2020-03-13 14:31:39
사진제공=시지온
사진제공=시지온

[스마트에프엔=김철호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병에 내보내기로 한 김미균 시지온 대표 공천을 철회했다. 김미균 후보 공천 철회에 따라 논란이 커지만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전날 강남병에 전략공천을 받았던 김미균 후보는 스타트업 기업 시지온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여성 CEO다.

시지온은 인공지능 기반 소셜 댓글 서비스인 `라이브리(LiveRe)` 서비스를 개발한 업체다.

라이브리는 인터넷상의 건전한 댓글 문화 조성하는 소셜 댓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댓글 작성 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소셜 계정을 이용해 손쉽게 로그인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400여개 언론사를 비롯해 1천200개의 사이트에서 라이브리 소셜 댓글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시지온은 또 인스타그램 사진을 선택적으로 노출하는 '어트랙트'를 서비스 중이다. 어트랙트는 수많은 인스타그램 사진 중 관리자가 원하는 태그의 사진만 모아 편집한 뒤 웹페이지나 스크린에 노출하는 서비스다.

김미균 대표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 경영학 학사를 졸업해 2007년 시지온을 창업했다. 현재는 대학 동문인 김범진 공동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다. 시지온은 또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사사로 활동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철호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