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상승…금값, 4일연속 올라 1,820달러대...9년만의 최고치 기록

박상규 기자 2020-07-09 08:45:07
미국 텍사스의 원유 채굴시설 [AP=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의 원유 채굴시설 [AP=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박상규 기자] 국제 유가는 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7%(0.28달러) 오른 4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배럴당 0.63%(0.27달러) 오른 43.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수요가 증가했다는 발표가 유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 내 휘발유 수요가 지난주 하루 880만 배럴로 증가, 3월20일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국제 금값은 4거래일 연속 올라 9년만의 최고치 기록을 하루만에 다시 썼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70달러)오른 1,820.60달러에 마감됐다.



박상규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