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일로’ 한류 콘텐츠로 동남아 OTT 마케팅 ‘활발’

동남아 시장서 영향력 있는 Viu&FPT Play 플랫폼으로 현지 홍보·마케팅
이성민 기자 2021-06-17 11:20:27
‘FPT Play 광고 게재면, TV(좌) / Viu 광고 게재면, Mobil(우)’
‘FPT Play 광고 게재면, TV(좌) / Viu 광고 게재면, Mobil(우)’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한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K-콘텐츠의 매력을 재확인시켰다. 동남아시아는 한류 문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지역 중 하나로 한국 드라마나 영화 등을 접할 수 있는 OTT 시장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ASEAN(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동남아국가연합)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OTT 플랫폼으로는 PCCW가 운영하는 Viu와 FPT 그룹의 FPT Play가 있다.

뷰(Viu)는 90%에 달하는 높은 한국 콘텐츠 비중, 한국 방송 후 수 시간 이내에 빠르게 콘텐츠를 추가하는 콘텐츠 동시 서비스 등을 핵심 경쟁력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FPT Play 역시 전체 콘텐츠 중 한국 드라마 및 TV 프로그램 비중이 60%에 다다를 정도로 한국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한국 공식 마스터 리셀러인 디지털다임(digitalDigm)에 따르면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와 1, 2위를 다툴 정도로 동남아 현지에서 Viu&FPT Play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5월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주요 타겟 국가인 베트남 국가를 기반으로 FPT Play를 통해 매력 있는 경북 여행지와 관광자원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 41만 영상 광고 조회수와 예상 대비 5배 이상의 클릭률 수치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

인천관광공사는 한국 방문이 가장 많은 태국, 필리핀을 타겟으로 Viu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그 결과 평균 클릭률 약 3%의 만족스러운 성과를 이끌어내며 연간 캠페인 홍보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측에서도 소비력을 갖춘 OTT 유저 모객을 위해 Viu, FPT Play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 중에 있다.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해당 OTT 광고 집행을 통해 고객 유치 및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Viu & FPT Play 마케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 공식 마스터 리셀러인 디지털다임(digitalDig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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