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멕시코·캐나다에 펜타닐 수출 사실 근거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 부과 시점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이 펜타닐(좀비 마약)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에 근거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아마도 다음 달 1일부터다”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관세와 관련한 통화에서 “관세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026년으로 예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에 대한 협상을 조기에 진행하기 위해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는 이와 관련해 “아니다. 그것(관세)은 우리(문제)에 대한 것이 아니”라면서 “멕시코와 캐나다가 불법 이민 및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허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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