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3일 2440대까지 하락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2443.79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73.58포인트(-2.92%) 하락한 수치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45억원, 348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7171억원 순매수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 제품에 25%(캐나다산 석유·천연가스는 10%), 중국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관세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707.70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20.6포인트(-2.8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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