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철강 25% 추가 관세 발표" 예고

지난주 잠시 1440원대로 내려왔던 환율이 지난 7일에 이어 145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2분 기준 1453.7원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으로 인해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일이나 12일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다.
상호관세는 한 국가가 미국 수출품에 부과하는 관세율과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해당 국가의 수입품에 역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상호관세는 중국,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 일본 등 국가들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9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18% 오른 108.120를 나타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2514.31, 742.50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