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 CI. CI=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금융지주가 지난해 연간 2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2조33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1889억원, 총자산은 116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4%였다.

메리츠금융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 배당을 통한 지난해 주주환원율은 53.1%로 전년(51.2%) 대비 1.9%p 상승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은 1조7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늘면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은 이에 대해 "양질의 장기보험 계약 확보, 일반보험의 성장 등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1조549억원으로 2022년 이후 2년 만에 1조원을 넘겼다. 당기순이익은 6960억원으로, 6년 연속 5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냈다.

자료=메리츠금융지주
자료=메리츠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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