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서 유일···미국 관계에 영향력 인정 받아
단순 이벤트보다 민간 외교에 무게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초청으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만찬은 카타르 국왕이 주최한 자리로, 정 회장은 한국 경제인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석했다. 국왕의 초청은 정 회장이 아시아에서 미국과의 관계 및 글로벌 네트워크 측면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만찬에서 셰이크 타밈 국왕과 인사를 나누고, 중동과 한국 간의 다양한 경제·문화 교류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정 회장은 향후 글로벌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의 전략적 시너지를 도모하고, 중동시장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중동 등 신흥시장과의 전략적 연계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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