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강협회(회장 장인화)는 ‘2025 철강 마라톤 대회’가 17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종사자와 가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이해 ‘다시 뛰는 철강!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철강 산업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장인화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철강인의 힘찬 발걸음 하나하나가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마라톤 경주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를 위한 ‘철강 슛돌이·베스트 슛터’, 창립 50주년 기념 포토월,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됐다.
현장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스틸, 세아제강, TCC스틸, 고려제강 같은 철강기업 CEO 및 임직원들도 대거 참석해 업계의 연대와 결속을 확인했다. 지난해보다 800명가량 많은 인원이 참여해, 철강 마라톤 대회가 업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한국철강협회는 앞으로도 산업 내 활력 회복과 협력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철강인들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산업 환경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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