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3일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 발표 후 "젊은 세대의 희망과 기대를 많이 보내주셨는데 완전하게 담아내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선 후보는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7.7%의 득표율을 얻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공부하고 또 배우고 발전할 부분을 더 가다듬어 대한민국과 정치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개혁신당 당원과 지지자,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은혜 제가 계속 갚으면서 정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줬는지 질문엔 "처음부터 저희는 단일화에 대해 고려한 바가 없다"며 "오히려 단일화보단 혁신에 임하는 것이 범보수 진영에 던져진 과제"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선거에 대한 보수 진영의 방법론이나 접근법 자체가 좀 바뀌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제21대 대선 투표 마감 이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1.7%, 김문수 후보가 39.3%, 이준석 후보 7.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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