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2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2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밤 당선이 확실시 된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이른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국민 덕분에 민주주의가 승리했다"며 "이번 대선은 내란종식, 정권교체, 민주정부 수립이라는 시대정신이 관통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며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은 이재명이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이재명은 3년 동안 네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이재명을 비롯한 야당 탄압 ▲언론의 부당한 이재명 비판 ▲지난해 1월 이재명을 향한 칼부림 ▲12·3 비상계엄 등을 언급했다.

글 마지막에서는 "검찰독재정권 내란세력을 이긴 국민에게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재명 대통령님 축하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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