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가 19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에서 포털 서비스 '다음'을 운영하는 콘텐츠 CIC(사내독립기업)의 분사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3월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가 19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에서 포털 서비스 '다음'을 운영하는 콘텐츠 CIC(사내독립기업)의 분사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카카오 노조가 단계적 파업을 일시 중단한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카카오모빌리티 사측과 전날 교섭을 재개한 결과, 상당 부분 의견이 근접해 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 판교 사옥 앞에서 열릴 예정이던 집회도 취소했다.

지난 10일 카카오 노조는 " 카카오모빌리티의 임단협 결렬로 인해 진행하며 6월 11일 2시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6월 18일에는 4시간 부분파업과 함께 12시 대규모 집회를, 6월 25일에는 하루 전면파업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측과 노조 간 교섭이 다시 진행됐고 양측 합의점에 도달하면서 노조가 파업 취소를 결정했다. 

카카오 노조 관계자는 "오늘 판교역 광장에서 예정된 집회를 취소하고, 전체 파업 일정도 일시 중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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