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조5654억원···전년비 9.7% ↓
| 스마트에프엔 = 김동하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다.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에 따른 금액은 4908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북미향 고수익 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 에너지저장장치(ESS) 북미 현지 생산 개시, 지속적 원가 절감 노력 등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의 경우 유럽 완성차업체(OEM)들의 보수적 운영 재고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ESS 생산지 조정 과정에서 중국 생산 물량 축소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방시방 수요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도 유럽 EV(전기차)향 신규 캐미스트리 제품 양산 개시, ESS 북미 현지 생산 본격화 등을 발판삼아 하반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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