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애플의 최신작 아이폰17 시리즈(iPhone 17 Pro·Pro Max·Air·iPhone 17)가 19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12일부터 일제히 사전예약 접수에 들어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단말 보상 프로그램과 카드 할인, 다양한 사은품과 부가 혜택을 내세우며 치열한 고객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 ‘T즉시보상’과 풍성한 멤버십 혜택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고객에게 iCloud+ 200GB(월 4400원)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 이벤트 ‘Lucky 1717’을 통해 총 1717명에게 에어팟 맥스, 여행 지원금(200만원), 애플 정품 액세서리 등을 증정한다.
단말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새롭게 도입한 ‘T즉시보상’은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해주며, 신한 파인애플 카드와 연계할 경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M포인트 전환율도 확대돼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단말 대금 결제에 활용 가능하다.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예약 고객에게 개통 당일 배송과 퀵배송(선착순 5000명)을 제공하며, OTT·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시 아이폰 전용 보험 1년 무료 혜택도 준다.
KT, ‘미리 보상’·애플 기기 할인 프로모션
KT는 출고가의 절반을 즉시 보상하는 ‘미리 보상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분실·파손 보험(최대 60만원 보장)까지 포함돼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365 폰케어’로 세컨드 디바이스 보장과 수리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아이폰17 시리즈 구매 고객이 ‘디바이스 초이스’에 가입하면 에어팟·아이패드 등 애플 인기 제품을 최대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Y덤 고객(만 34세 이하 5G 가입자) 대상 굿즈 증정 이벤트, 후후스팸알림 무료 제공도 눈길을 끈다.
온라인몰 KT닷컴에서는 첫날 도착 보장 서비스와 아이폰 에어 무료 용량 업그레이드(선착순 1000명), 에어태그 증정(3000명)을 진행한다. 아이폰과 애플워치 SE3를 함께 구매하면 SE3를 ‘0원’에 제공하는 파격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LG유플러스, ‘70% 보상패스’·AI 통화앱 ‘익시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단말 반납 시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하는 ‘70% 보상패스’를 제공한다. 또 아이폰17 개통 고객은 최신 무선 이어폰 에어팟4의 할부금 전액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체 개발한 AI 통화앱 ‘익시오(ixi-O)’도 공개했다. 익시오는 보이스피싱 실시간 탐지, 위조 음성 판별, 통화 요약 기능을 지원한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최대 15만원 휴대폰 할인쿠폰, 신세계상품권 최대 20만원, 아침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이폰 에어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500명은 저장 용량을 512GB로 무료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예약 고객 대상으로 애플 정품 액세서리 증정, 가민 스마트워치·샥즈 이어폰 추첨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유플러스LIVE’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제품과 혜택을 안내하며, 현장 프로모션 ‘유플WEEK’도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