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키움증권이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 더 모으기'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7개월 동안 20만명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주식 더 모으기'는 매일·매주·매달 설정한 시간에 정해둔 금액만큼 자동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서비스다. 국내외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일반펀드 등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해외종목은 최소 2000원, 국내종목은 최소 1만원부터 매수할 수 있다. 투자금이 부족하면 오픈뱅킹으로 자동충전이 가능하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주식 더 모으기' 전체 이용자 중 약 14%가 미성년자로, 부모가 자동 투자 계좌를 개설하는 사례가 늘었다. 이들은 월 평균 14만원을 꾸준히 적립하고 있다.
이용자의 월평균 적립금액은 올해 5월 15만원에서 8월에 24만원으로 증가했다. 30대 고객은 같은 기간 22만원에서 29만원까지 투자를 늘렸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7개월 만에 20만명 고객이 '주식 더 모으기'를 선택한 것은 서비스의 편의성과 투자 효능감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꾸준히 자산을 쌓을 수 있도록 혜택과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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