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VIP 대상 궁중 예술 체험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LG생활건강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와 VIP를 대상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 방탄소년단 RM 등 전 세계 주요 인사 1700여명이 참석했다.
더후는 신라 시대 국빈을 맞이하던 공간인 ‘동궁과 월지’를 모티브로, 한국 궁중 예술의 아름다움과 브랜드 대표 제품 ‘환유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라운지를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환유고’를 직접 발라보고 주요 원료인 산삼의 향을 체험하며, 더후만의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연구 철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현장에서는 서울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수곡(守谷) 손대현 장인이 직접 옻칠 공예 시연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자개 장식과 전통 노리개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라 시대 유물 ‘주령구’를 활용한 선물 이벤트에서는 방문객에게 복을 기원하는 포춘 카드와 ‘환유 3종 기프트 키트’, ‘공진향 미 럭셔리 립스틱’ 등이 제공된다. 행사 후에는 궁중 다과와 인삼·오미자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전날에는 글로벌 앰버서더인 미국 디자이너 니키 힐튼이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했다. 그는 “더후의 철학과 스킨 롱제비티 연구를 통해 진정한 럭셔리 K-뷰티의 가치를 느꼈다”며 호평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궁중 문화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의 가치를 함께 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세계 각국 VIP들이 더후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K-뷰티 경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