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서곡’,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기술창작상 수상
인디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 인디게임상·우수개발자상 수상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5에서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이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양대규 기자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5에서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이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양대규 기자

|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네오위즈는 ‘2025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이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게임대상 역사상 DLC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 12일 벡스코 지스타 2025 행사장에서 열린 'P의 거짓: 서곡'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PC/콘솔 액션 게임에 독창적인 내러티브를 입힌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도 함께 거머쥐며 기획, 시나리오, 캐릭터 디자인 등 게임 제작의 핵심 기술 요소에서 높은 완성도를 입증했다. 

본편 'P의 거짓'이 지난 2023년 대상을 포함한 6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또다시 대한민국게임대상 무대에 오르며 IP 저력을 증명했다. DLC가 단순 확장팩이 아닌,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5에서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리자드 스무디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인디게임상을 받았다. /사진=양대규 기자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5에서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리자드 스무디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인디게임상을 받았다. /사진=양대규 기자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리자드 스무디의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인디게임상과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캐릭터, 빌드 조합이라는 독창적인 시스템과 화려한 스킬, 속도감 있는 전투 경험 등 게임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인디게임 '산나비'가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로, 네오위즈의 퍼블리싱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두 게임 모두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흥행에 더욱 힘을 싣는다. 'P의 거짓: 서곡'은 출시 이후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나란히 85점을 획득했으며, 특히 오픈크리틱 '평론가 추천도'는 100%를 달성해 본편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작품성을 입증했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장을 돌파했고, 두 달 여 만에 60만 장 판매를 넘어섰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올 한해 최고 게임을 가리는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네오위즈가 선보인 트리플 A급 타이틀과 인디게임이 모두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해외를 무대로 한 글로벌 흥행 IP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운드8 스튜디오 개발진은 13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G-CON 2025)’에 참가해 내러티브 중심의 개발 철학을 전하는 대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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