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의 유통직설]더현대 서울의 '비움의 미학'
지난 27일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5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는 오픈 당시 계획했던 매출 목표 6300억원을 30% 가까이 초과 달성한 것이며 국내 백화점 개점 첫 해 매출 신기록이다. 이런 추세라면 더현대 서울은 2023년 국내 백화점 최단 기간 '매출 1조 클럽' 가입도 예상된다.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에루샤'라고 하는 3대 명품 브랜드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