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시와 '2023 미래세대 아세안 탐험대' 개최

- 제4회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 행사
- 아세안과 협력 위한 다채로운 행사 추진
서수원 기자 2023-09-15 17:46:20

[스마트에프엔=서수원 기자] 부산글로벌도시재단(BGCF)은 17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4층 키자니아 부산에서 부산-아세안 주간 행사의 하나로 부산시와 ‘2023 미래세대 아세안 탐험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아세안 주간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 후속 사업으로 부산시와 아세안의 지속 가능한 협력과 연대를 위해 기획됐다. 2020년부터 부산-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023 미래세대 아세안 탐험대 포스터.              /사진=부산글로벌도시재단


올해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한국 및 아세안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대상으로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한-아세안 공연', '아세안 10개국 부스 체험활동', '아세안 토크' 외에도 기존 키자니아 체험관을 활용한 '아세안 지역 화폐 체험', '싱가포르 자동차 경주 F1', '승무원 및 보트체험' 등 50여 가지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적성과 희망에 맞는 진로를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부·울·경 지역은 다문화 학생이 전년 대비 7.4%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시대 흐름을 적극 반영했다. 행사 참가자를 부산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부·울·경의 미래세대까지로 확장해 문화로 하나 되는 장을 마련했다. 

황기식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미래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이 중요하다”며 “부산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 모든 어린이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시 공공기관 효율화 추진을 위해 올해 7월1일 자로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영어방송재단이 통합해 새롭게 출범했다.

서수원 기자 inut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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