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승환·임주환, 인기 영드 ‘갱스 오브 런던3’ 출연

주서영 기자 2024-01-15 11:33:46
배우 신승환과 임주환이 인기 영국 범죄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 함께 출연한다.

15일 영화계 및 보도에 따르면, 이들 두 배우는 지난해 말 영국 런던에서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촬영을 극비리에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갱스 오브 런던은 영국 런던의 범죄 조직을 다룬 누아르 시리즈다. 10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으로 영국의 펄스 필름이 제작하고 미국 스카이TV와 AMC+가 서비스한다. 

배우 신승환(왼쪽)과 임주환

특히 해당 드라마 시즌3를 우리나라 김홍선 감독이 연출하기로 하면서 국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김 감독은 영화 '공모자들'로 데뷔해,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 '변신'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또한 김홍선 감독은 '늑대사냥'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뒤, 세계 최대 에이전시인 WME와 계약했다. 이번 본 펄스 필름의 제안으로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메가폰을 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감독 중 10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규모 시리즈를 연출하는 건 김홍선 감독이 처음이다.

신승환과 임주환은 늑대사냥에 특별출연한 인연으로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런던으로 진출한 부산 출신 갱으로 출연한다. 갱스 오브 런던이 다양한 나라에서 온 갱들이 런던 암흑가 권력의 공백을 놓고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인 터, 두 사람은 확실한 액션으로 현지 제작진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가을부터 촬영이 진행 중인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올 연말 공개할 예정이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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