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 발사체 정상 분리…우주 궤도 진입 성공

이날 오전 8시 22분쯤 발사체와 분리
오전 11시 55분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교신 예정
신종모 기자 2024-04-24 09:23:14
지난 24일 오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가 우주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발사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쯤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됐다고 밝혔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이 한국시간 24일 오전 7시 32분(현지 시각 24일 오전 10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사진=연합뉴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지구를 두 바퀴가량 돈 후 오전 11시 55분쯤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은 이날 오전 7시 32분(현지 시각 24일 오전 10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일렉트론은 애초 오전 7시 8분 57초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으로 발사 시간이 오전 7시 14분 56초로 미뤄졌다.

발사 준비 과정에서 중간 지상 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카운트다운이 12분을 남기고 멈추기도 했다. 다행히 로켓랩 측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카운트다운을 재개한 후 발사했다.

일렉트론은 1단 엔진과 페어링, 2단 엔진 분리 등 발사 과정을 마치고 킥스테이지를 이용해 위성을 최종 궤도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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