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질병관리청 선정 지역사회 건강조사 우수기관

노인 만성질환 예방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뉴스 기자 2021-04-06 10:18:16
영암군청 전경.
영암군청 전경.

[스마트에프엔=위지훈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역 사회 건강 조사를 토대로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건강 증진 사업을 밀도 있게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 주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사회 건강 조사는 질병관리청에서 2008년부터 매년 지역 사회 건강 통계 산출을 위해 실시해 오고 있는 조사로 건강 조사 완료 후 지자체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지자체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다.

군은 지역 사회 건강 조사 결과 취약 계층으로 나타난 노인성 질환인 관절염등 만성 질환 예방 차원에서 관내 마을 경로당 50개소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자의 조기 발견 및 적정 관리를 위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 둘레 측정과 체성분 검사를 실시한 후 주2회 생활 체조 강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 생활 실천 변화를 유도하고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국선 영암군보건소장은 “지역 사회 건강 조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건강 위해 요인 등을 더욱 세밀이 분석해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지훈 jhjh777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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