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물적분할 상장 규제 가능성에 주가 급등…22만원대 올라서

이성민 기자 2021-12-16 16:25:01
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SK이노베이션 주가가 16일 22만원대에 올라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8.33% 오른 2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물적분할한 자회사와 모회사의 동시 상장에 대한 규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와 모회사의 동시 상장에 대한 제재 가능성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자회사 사업 가치가 반영될 거라는 기대감 등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주가는 배터리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된 뒤 신설 법인이 기업공개(IPO)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약세를 보여왔다.

배터리 사업을 맡은 신설법인 SK온은 지난 10월 출범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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