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CI. 사진=토스증권
토스증권 CI. 사진=토스증권

토스증권의 해외채권 서비스에서 이자지급 지연 문제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토스증권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1일 업계에서는 토스증권이 중개한 일부 미국 국채의 이자 지급이 열흘 가량 지연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토스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매수할 때마다 보여주는 해외채권 핵심 설명서에 7영업일 이내로 이자를 지급한다고 명시했다"며 "오늘(11일)이 7영업일이 되는 날이기 때문에 이자 지급이 늦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날 오전에 이자 지급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에서 매수 전 확인할 수 있는 '해외채권 핵심 설명서'의 내용. 해외채권의 이자지급은 기준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처리된다고 명시돼 있다. 사진=토스증권 앱 캡쳐
토스증권에서 매수 전 확인할 수 있는 '해외채권 핵심 설명서'의 내용. 해외채권의 이자지급은 기준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처리된다고 명시돼 있다. 사진=토스증권 앱 캡쳐

실제로 토스증권의 해외채권 핵심 설명서에는 실제 고객 계좌로의 이자입금 처리가 기준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처리되며, 상황에 따라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토스증권은 지난해 7월 해외채권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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