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미국 투자은행 에버코어(Evercore)와 IPO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국내 기업 고객에게 미국 상장에 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전 준비와 투자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NH투자증권은 과거에도 에버코어와 M&A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에버코어는 1995년에 설립돼 현재 12개국 28개의 사무소에서 총 2000명 이상 인력을 보유 중인 글로벌 투자은행이다.
이주승 NH투자증권 자문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2016년 전략적 협업에 이은 연장선으로, NH투자증권이 국내 기업의 해외 상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IB 역량을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에버코어와의 협업은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상장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적시성 높은 정보 제공해···자산증식 돕겠다"
- "IPO 삼수, 칼 갈았다"···케이뱅크, 삼성·NH투자증권 맞손
- 신한카드, 조직 쇄신·통폐합···체질 개선 나섰다
- 신한투자증권, 알보테크 투자로 42% 평균수익률 달성
- DB증권 '상품권 깡' 사건의 전말···9년간 355억원 유용, 子폰번호까지 동원
- NH투자증권, 퇴직연금 하이브리드 자산관리 서비스 본격화
- NH투자증권, 회사채 신용평가 'AA+' 10년째 유지···재무건전성 리스크는 숙제
- NH증권,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 출시···SMR 비중 56% 담았다
- NH투자증권,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 결제·환전 서비스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