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토스, 웹버전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 '카드라운지' 선뵌다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토스가 오는 1일 웹버전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 '카드라운지'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토스는 2018년부터 앱에서 카드 비교ᐧ추천ᐧ발급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카드홈'을 운영해 왔다. 새로 출시될 '카드라운지’는 웹버전의 확장판으로, 10개 주요 카드사 상품 250개가 입점될 예정이다. 토스는 "향후 카드 상품을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드라운지에서는 최대 3개의 카드를 담아 한 화면에서 주요 혜택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카드별 대표 혜택 ▲연회비 ▲적립률 등 정보를 모아 여러 카드 탭을 번갈아 보지 않아도 된다. 

식비, 카페, 생활비 등 소비 영역에 맞춘 카드를 모아 비교할 수 있다. 실시간 클릭률이 높은 카테고리를 별도로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 일부 카드는 QR코드로 토스 앱과 연동해 바로 발급할 수 있다.

카드 관련 콘텐츠를 모은 '카드 팁 알려드려요' 섹션도 마련된다. 이 콘텐츠는 토스가 운영하는 금융 정보 페이지 '토스피드'와 연결되며, 카드에 특화된 콘텐츠만 선별해 제공될 예정이다. 토스는 토스피드 콘텐츠에 대해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토스 웹페이지 검색창에 '토스카드라운지'를 검색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도 필요없다.

토스 관계자는 "매달 카드홈을 접속하는 이용자가 많아 길고 복잡한 카드별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웹버전을 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