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앱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앱인토스'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앱인토스는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서비스를 '앱인앱(앱 하나에 여러 서비스를 제공)' 형태로, 토스 앱에서 이용하도록 한다. 이용자는 토스가 기존에 제공하던 금융 서비스와 더불어 ▲생활 밀착형 서비스 ▲온오프라인 매장 연계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는 개발·디자인·마케팅 등 앱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파트너사가 토스 앱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토스 미니앱에서는 ▲'놓친 보험금 조회하기(라이프캐치)' ▲'가성비 좋은 집 찾기(안전집사)' ▲'가전∙생활용품 추천받기(노써치)' 등이 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토스 관계자는 "앱인토스는 스타트업이 빠르게 실사용자 반응을 확인하고, 제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라며 "이용자에게는 토스 앱 하나로 다양한 일상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토스 앱 누적 가입자 수가 2800만명에 달하는 만큼, 스타트업 브랜드를 알리고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고객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사가 앱인토스 내에서 인앱결제를 통한 유료 서비스나 광고도 운영할 수 있어 추가적인 매출 창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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